티스토리 뷰
가끔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 이상한 현상을 겪는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느낄수 없었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당황스럽기 마련이죠. 오늘은 한쪽귀가 멍멍해지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대처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은 귀 속의 염증이나 상처 때문에 한쪽귀가 멍멍해요. 하지만 이런 상처 외에도 외부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리는 원인들을 한 번 살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1. 귀지
귀지는 지저분한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 귀지는 우리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지가 있는것이 느껴진다면 왠지 찝찝해서 바로 파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귀지를 잘못 파거나 너무 자주 파내는 습관이 생기면 상처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가 너무 많아도 잘 안들리거나 멍멍함을 느낄 수 있지만 너무 자주 귀지를 파냄으로 생긴 염증 때문에도 한쪽귀가 멍멍해요. 특히나 귀지를 볼펜이나 면봉 같은 도구로 파는것이 습관된 분들은 버릇을 고치는게 좋습니다.
2. 소리
요즘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해 대부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데요. 공부할때나 운동할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달팽이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
이로인해 갑자기 소리가 잘 안들린다거나 멍멍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콘서트장 같은 큰 볼륨의 사운드가 울려퍼지는 곳에서는 스피커 앞자리는 피하는게 좋겠죠.
3. 기압차
비행기가 출발해 하늘로 올라 갔을 때, 높은 곳을 올랐을 때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차로 인해 한쪽귀가 멍멍해요. 귓속에 있는 고막이 압력에 의해 눌리게 되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보통 이러한 기압에 의한 증상은 조금있으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받아 보는게 좋습니다.
4. 중이염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 입니다. 성인보다 아이들이 이런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이 완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것인데요. 이런 중이염 역시 한쪽귀가 멍멍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중이염 또한 함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멍멍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함께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겠습니다.
5. 돌발성 난청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돌발성 난청 역시 한쪽귀가 멍멍해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며, 원인은 아직 정화게 발견되지 않았지만 구토, 어지럼증, 현기증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게 특징 입니다.
지금까지 한쪽귀가 멍멍한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특별한 질환이 아닌 경우에는 평소 생활습관으로 예방이 가능하니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귀지를 너무 자주 파는 습관인 분들은 귓속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귓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자주 귀를 파는 습관부터 고쳐야 하겠죠. 특히 면봉으로 귀를 파는 습관은 위험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청결을 위한 습관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경우죠.
또한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 것은 고막에 무리가 줄 수 있으니 적당한 볼륨으로 음악을 듣는것도 중요하죠. 50분 정도 이어폰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쉬는 시간을 갖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충분한 숙면으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나 피로 또한 한쪽귀가 멍멍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등으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체력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