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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취미생활도 하면서 돈도버는 이색적인 재테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완동물부터 시작해 장난감, 화폐, 곤충, 운동화 등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는것을 넘어 이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특히 한정판으로 발매된 물건이나 희귀한 곤충같은 경우에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희귀한 물건에 대한 수요는 어느분야에서나 존재한다고 하니 독특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신다면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화폐와 곤충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살펴본적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10원 짜리 동전이 100만 원?! 이색적인 화폐 재테크
오늘은 세 번째 이색 재테크로 운동화 재테크를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운동화는 마니아들이 많은 만큼 수집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방송에서도 한정판 운동화나 희귀한 운동화가 재테크 수단이 된다는 것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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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재테크 어떻게 하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운동화 역시 한정판 제품의 가격 상승폭이 매우 큽니다. 운동화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같은 운동화를 2~3켤레씩 사는 경우가 보통이며 자신이 신을 신발과 수집을 위한 운동화, 또는 후에 가격이 오를만한 모델은 하나 더 구입해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특히 한정판 운동화는 물건이 완판되자마자 가격이 두배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정판은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무조건 사 두는게 일반적이며 반드시 재테크 수단의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감 또한 높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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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한정판 출시 소식이 들리면 전날부터 매장 앞에 진을 치고 기다리는 사람들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모습이 마치 오레오와 비슷하다고 해서 일명 '오레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나이키 에어 조던 4 레트로 테크 그레이는, 매장마다 수백명이 몰리는 바람에 결국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운동화는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재발매되었기 때문에 나이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사야하는 운동화였죠.
한 운동화 마니아는 따로 운동화 방을 만들어둘만큼 많은 운동화를 수집했으며 실제 아나콘다 가죽으로 만든 운동화를 비롯해 각종 희귀한 운동화를 수집하기 위해 1억 원 가량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학생때부터 수집해온 운동화들이 현재 중고시세로 2억 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소유욕을 이용한 마케팅과 상술
이렇게 사람들이 한정판에 열광하고 높은 가격을 형성하다보니 그에따른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발매 하루 전 텐트치고 기다렸다가 한정판을 싹쓸이 해버리는 전문업체까지 생겨났으며 중고시장의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조업체인 나이키뿐 아니라 리복, 아디다스, 푸마 등 대부분의 스포츠화 브랜드는 한정판 운동화 출시를 늘려 품절 대란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넉넉하게 내놓으면 고생할 이유가 없는데 일부러 발매일 날짜를 흘리고 물건을 조금만 푸는 제조업체 상술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중고시세가 치솟으면 제품 가격을 1~2만원씩 야금야금 올리고 있다며 꼬집고 있습니다.
이런 한정판 마케팅은 운동화분야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레고와 건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로 매진 후 가격이 두배이상 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물건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으로 매출을 높이려는 업체들이 전략이 딱 맞아떨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즐기면서 재테크를 하려면...
한정판 재테크의 경우에는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운동화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모든 한정판을 구입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나 모델을 모으는 취미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물건의 상태에 따라 가격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물건을 구입하고 애정을 쏟아야 하겠죠. 감당할수 있을 만큼의 취미생활로 즐기신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