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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는 우리나라 전지역 산지나 길가의 습한곳에 자생하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임금님이 드신다고 해서 어수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른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는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잎이 크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심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수리 효능 한 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주목할만한 성분으로는 전추에 함유된 쿠마린, 꽃이삭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스폰딘, 베르캅틴, 이소베르캅틴 등 10가지 쿠마린 성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뿌리에 함유된 파낙시놀과 팔카리노디올 성분은 항염증작용 및 항경련작용, 항궤양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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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혈관계통에 도움을 주어 혈압을 낮추고, 햇빛에 의한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어수리 효능으로 인해 위장병이나 피부질환에 사용하며, 해열, 진통, 통경, 진정약으로도 사용합니다.
1. 진통효과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 잎으로 즙을내어 피부병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수리 뿌리를 달여 하루 2~3회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염증 및 두통, 신경통, 요통, 월경통, 중풍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통,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무기력증이나 피부가려움, 발열, 오한에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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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역력 증진
어수리에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평소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과 성장이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길러주기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3. 노화방지
어수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효소는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수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이런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혈액순환
어수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주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혈액 관련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수리 부작용 및 주의사항
어수리는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말린 어수리를 기준으로 한번에 3그램에서 6그램을 달여 먹도록 하며, 피부질환에 이용할 때는 생것을 찧어 붙이거나 즙으로 환부를 씻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어수리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만큼 귀하게 대접받던 식재료였다고 합니다. 나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반찬으로 만들어 많이들 드시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