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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비롯한 라틴아메이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한 과일 입니다. 과일이라면 보통 달콤하고 새콤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라고 불릴만큼 고소한 맛이 강하죠. 그래서 처음 아보카도를 먹을 때 약간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보카도를 더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보관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겠죠. 오늘은 아보카도 보관법 및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아보카도 효능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에 관련된 질환인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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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혈액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내용이 많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 전신 건강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계신데요. 아보카도 또한 이런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특히 복부 비만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양 저널 (Nutrition Journal)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보카도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A, D, E, K,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음식량을 줄이지 않고도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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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포만감은 높이고 식욕은 감소시키기 때문인데요. 식사 때 아보카도를 함께 곁들이면, 식후 3시간 동안 포만감은 26%정도 늘릴 수 있는 반면, 식욕은 40%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보관법
잘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후숙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아보카도를 후숙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상온 보관 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아보카도를 조금 더 빨리 후숙하고 싶을 때는 알루미늄 호일이나 갈색 종이에 싸서 실온에서 보관하면 좀 더 빨리 숙성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보카도를 냉장 보관 할 때는 8도에서 12도 정도의 온도가 적합하며, 지퍼백에 넣어두고 섭취하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아보카도는 너무 오래 보관하면 과육이 검게 변하거나 상 할 수 있으니 냉장보관에 들어가면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보카도 보관법 및 효능에 대해서 살펴 봤는데요.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아보카도를 당일날 사용할 때 차가운 물에 담가 놓으면 산소의 접촉을 막고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를 자른 후 레몬즙을 발라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