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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밥 외에 가장 많이 먹는다는 라면. 라면하면 여러 추억들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라면을 너무 많이먹어서 이제는 그다지 많이 먹지는 않지만, 가끔 방송에서 라면 먹는 모습이 나오면 급하게 먹고싶어 지더라구요.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윤식당>에서 라면을 끓일때가 가장 힘듭니다.
라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거란 생각 때문에 웬만하면 피하고 싶은 음식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가장 걱정 되는건 칼로리와 나트륨, 화학 조미료 등이 그렇죠. 오늘은 라면 칼로리 낮추기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와함께 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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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면 한 그릇의 칼로리는 500kcal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즐기는 음식들에 비하면 말이죠. 하지만 여기에 밥이나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칼로리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라면 칼로리 낮추기
기본적으로 칼로리를 높이는 원인은 면을 튀긴 기름에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팜유같은 저급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면에서 그다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없는데요.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면과 스프를 따로 끓이면 기름을 뺄 수 있습니다.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면 삶은 물은 버리고 스프를 끓이는 물에 함께 삶아 줍니다.
아쉽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고소한 기름을 포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스프를 조금 줄이고 고춧가루 같은 향신료로 맛을 내는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양파는 기름을 흡수하고 나트륨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라면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죠.
이정도가 기본적인 라면 칼로리 낮추기 방법 입니다. 다음으로 라면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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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 우유
라면에 토마토나 우유를 넣어주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이상하게 여겨질수도 있으시겠지만, 토마토나 우유가 들어간 라면이 저는 은근히 괜찮더라고요.
면을 따로 삶아 기름기를 빼면 조금 남아있는 고소한 맛이 사라지게 되는데,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고소한 맛을 조금 살려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 또한 라면과 어울리지 않을거 같지만, 감칠맛이 있어서 스프를 줄였다면 토마토도 좋은 재료 입니다.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며, 스프를 줄였다면 대파나 마늘을 넣어주면 부족한 맛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사실 라면의 나트륨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한 그릇에 비해 염도가 낮습니다. 여러가지로 오해를 받고 있는 면이 있기는 하죠. 하지만 한 번 인식된 선입견은 쉽게 깨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라면만 먹는것 보다는 이런 야채들을 함께 섭취하는게 더 좋겠죠.
지금까지 라면 칼로리 낮추기 방법과 조금 더 건강하게 라면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면을 따로 삶고 스프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냥 한 끼 먹고 운동좀 해주는게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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