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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관련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 스트레스를 재때 해결해야 우리 몸이 건강해지고 오래살수 있다...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저는 무엇을하면 스트레스가 풀릴까? 하고 항상 생각해 봅니다. 나는 무엇을 할때 다른 잡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즐겁게 보낼수 있나하고 찾아보곤 하는데요. 이럴때마다 뭔가 취미를 찾아보고 싶다는 강한 의욕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루 중 자신을 위해 낼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잘 쉬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때가 많이 있죠. 저는 이리저리 움직이고 돌아다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많이 즐기는편인데요. 저의 경우는 가장 간편하고 편안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영화인거 같네요.





특히 극장을 찾아서 영화를 봐야할때는 로멘스나 코믹물은 일단 제외하는편입니다. 극장의 대형화면과 사운드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르는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2월 개봉중이거나 혹은 개봉 예정인 액션영화 3편을 한 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트리플엑스 리턴즈(xXx: Return of Xander Cage)


장르 : 액션/어드벤처/스릴러

개봉 : 2017.02.08

10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D.J. 카루소

주연 : 빈 디젤


제가 빈 디젤을 처음 알게해준 영화는 <리딕>이었습니다. <리딕>은 액션 배우 빈 디젤을 알게해준 영화였지만 저는 그다지 재미있게 느끼지는 못했던 작품입니다. 그래도 빈 디젤에게 관심을 갖게 해준 작품이기는 하죠.





이후 <트리플 엑스>시리즈와 <분노의 질주>시리즈 에서는 성공해서 나름 기쁩니다. 속시원하게 스트레스 해소하기 딱 좋은 영화들이죠. 스토리에 대해서는 안좋은 평들이 많기는 하지만 액션만큼은 화끈하니 저는 만족하고있는 시리즈들입니다.


이번 <트리플엑스 리턴즈>는 트리플 엑스 트릴로지 중 마지막 완결작품인데요. 자취를 감추고 살아가는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은 기븐스 요원(사무엘 L. 잭슨)의 뒤를 이어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흩어져 있던 최정예 스파이들이 모이게 되고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한 미션이 영화의 줄거리 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그렇다면 액션으로 관객들을 어떻게 사로잡느냐가 영화의 최대 숙제가 되겠네요. 빈 디젤의 묵직한 목소리 처럼 액션도 화끈하다는 평이며, 개인적으로는 견자단이 요즘 헐리우드 영화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것이 반갑습니다.




존 윅: 리로드(John Wick: Chapter 2)


장르 : 액션/범죄/스릴러

개봉 : 2017.02.22 예정

122분, 미국 R 등급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주연 : 키아누 리브스, 브리짓 모나한


존 윅은 이번이 두번째 시리즈 입니다. 1편 같은경우에는 조용히 살아가던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머스탱을 동네 양아치들이 뺏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죽은 아내가 남긴 애완견이 죽게 되면서 참혹한 복수가 이루어지는 내용이었는데요. 꽤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흔한 복수영화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아주 통쾌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아쉬운건 영화 <테이큰>이나 <제이슨 본>시리즈 처럼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조금 약했던 영화였습니다. 양아치들이 쫄아서 공포를 느끼는 것은 통쾌하고 좋았지만 액션이 좀 느리긴 했어요.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전편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편이 흥행에 성공하면 3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존 윅같은 경우는 세계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가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로 특히 액션에 아주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동기 부여는 나름 정당성이 있어서 이해가 가는 반면 디테일은 떨어져서 스토리가 빈약하게 느껴지지만 액션이 이런 모든것을 무마한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액션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장르 : 액션/SF/스릴러

개봉 : 2017.01.25

106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폴 앤더슨

주연 :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이안 글렌, 숀 로버츠


<레지던트 이블>이라고 한다면 가장 성공한 좀비 프랜차이즈 아니겠습니까. 초기 좀비 영화들은 공포에 촛점이 맞춰졌다고 한다면 이제는 좀비 영화라고 한다면 액션영화라고 해야하겠습니다. 요즘 어지간히 대박을 치지 않는이상 공포 영화들은 성공하기 힘든 시대에서 좀비를 액션으로 발전시킨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바이오하자드>게임을 원작으로 하는것은 잘 아실테고, 영화 1편이 개봉되고 많은 분들이 만족하셨을 겁니다. 시리즈가 계속 진행되면서 혹평을 많이 받아온 <레지던트 이블>이지만, 계속해서 보게되는 이유는 저도 궁금합니다. 그냥 보게 되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는데, 헐리우드에서 이런 프랜차이즈를 가만히 놔둘리는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계속 시리즈가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밀라 요보비치를 계속 보고싶단 말이죠.





지금까지 2월 개봉중인 액션영화 3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액션영화가 딱이지 않겠습니까. 이런저런 머리아픈 생각은 떨쳐 버리고 화끈하고 시원한 영화로 잠시나나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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