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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우는 간. 간이 이렇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손상이 일어난 후 한참 후에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간 기능이 현격하게 나빠지기 전 까지는 그 증상을 모르기 때문에 항상 관리해야 하는 장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간 건강이 나빠지게 되면 간암 뿐만 아니라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수치 높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살펴 보려고 하는데요. 간 상태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아보게 되며, AST, ALT, ALP, 알부민, 총 빌리루빈 같은 여러가지 검사 수치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수치지 중 높은 수치를 보이는게 있으면 질병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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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수치
ALT는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로, 잦은 음주나 바이러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 효소가 혈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로인해 간수치가 높아지는 것인데요. ALT수치가 높아지면 간염이나 지방간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ALT수치의 기준치는 30IU/L 이하.
AST수치
AST는 줄기세포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로 심장이나 신장 같은 장기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 질환이 있어도 효소가 손상되게 됩니다. AST 정상 수치 역시 30IU/L 이하입니다.
GTP
GTP는 간의 담즙이나 신장에 있는 효소 입니다. 정상수치는 50IU/L 이하로 간수치 높으면 담즙 생성 기능이 저하되거나 담관이 막히게 됩니다. 이는 잦은 음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수치가 50~100사이로 약간 높에 나타난다면 금주로 다시 정상수치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이상으로 수치가 높아진다면 간경화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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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빌리루빈
총 빌리루빈의 기준치는 0.4~1.2mg로 이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간염이나 담석, 담관암 등의 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간수치 높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간수치를 높이게 하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어서 간수치 높이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습관
요즘 연일 방송에서 문제삼고 있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습관은 중성지방을 쌓이게 하여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제된 밀가루나 백미, 가공식품, 과자, 빵, 음료수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렇게 당 함유량이 많은 식품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혈액을 끈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음주
간 건강 최대의 적이라고 한다면 항상 음주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술에도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술과 함께 먹는 고칼로리의 안주들이 중성지방을 높이게 한다고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해서 쌓이게 되는거죠. 평소 술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간수치 높으면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습관과 함께 평소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인 굴이나 바지락 등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과 두부와 같이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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